출이집트기 12장 29절~36절
 

<마음에 와닿는 말씀>

33절) 이집트 사람들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떠나지 않으면 우리가 다 죽게 될지 모른다!" 하며 빨리 그 땅을 떠나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며 말했습니다.

36절) 여호와께서 이집트 사람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호의를 베풀게 하셨기 때문에 이집트 사람들은 그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내주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이집트 사람들을 털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나의 성급함에 대해 반성하고 성찰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 역사하심으로 지키신다. 오늘 말씀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로부터 해방시키시고 필요한 것들까지 채워주신다. 이렇게 놀라운 역사가 우리에게도 이루어질텐데, 왜 나는 매일매일을 두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는 걸까? 내가 하나님께 너무 구하기만 하고 응답을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것은 아닐까?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보다 내 앞에 놓인 부당함과 억울함에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의 때를 평안하게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을 구하고 그 중심은 다른 것도 아닌 말씀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